딴 자료를 뒤지다가 www.boxofficemojo.com 에서 다크나이트 흥행 성적 자료를 보았다-

11월 6일 현재, $ 528, 315, 892 (미국 내)
역대 최다인 타이타닉의 $ 600,683,057 과는 이제 $72,367,165 차이!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Fastest 흥행 기록을 모조리 다 깨버리고 5억 달러 고지에 입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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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놀라운 힘을 보라!

그러나, 역시 혼자보단 둘이 나은 법...이 라기보단,


아아 나도 조커랑                    
브로크백 마운틴이라도 찍어볼걸ㅠ          


당대의 청춘스타 - 지금은, 젊은 시절의 잭 니콜슨을 자꾸 닮아가는 듯한 - 
디카프리오 옵화의 매력에 빠진 소녀들만큼 훌륭한 고객도 없으리라!
역시, 뭐든지 대박이 나려면 언니들의 지갑을 열어야 하는건가...
당시 수많은 10대 소녀들부터해서 심지어 아주머니들까지도
'보고 또 보고'의 열풍에 참여했다는 것이
<전혀 증명되진 않았지만> 가장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한 상품이 아닐런지-
(물론, 'Gone with Wind'같은 고고고고전은 제외!)


따지고보면, 그동안 수많은 액션 히어로 동지들께서 타이타닉을 침몰시키려고
절대 반지도 껴보고, 거미줄도 쳐보고, 녹색괴물로 분장하기도 하고,
광선검을 휘두르기도 하고, 변신로봇이 되기도 하였으나 모두 실패.


하물며 이 우중중하기 짝이 없는, 새까만 배트맨이 이렇게까지 높게 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대단한 사실임은 부정할 수 없을 터!

그러나, 아무리봐도 여기까지인듯하다.

다크나이트는 현재 112일 째 상영중. 타이타닉은 287일 상영.
아직 반도 상영안했다고는 하지만, 개봉 첫주의 저 엄청나게 높은 빨간 그래프만 제외하면,
타이타닉의 흥행 곡선은 그야말로 떨어질줄 모르는 (심지어 중간에 다시 오르기도!)

반면 다크나이트는 첫주의 성적이 워낙, 어지간한 영화의 총 수익보다도 더 많이, 뛰어나긴했지만
"타이타닉에 비하면" 용두사미 꼴이라고 불러야겠다.

<사실은 귀찮아서지만> 굳이 관객 감소율을 계산해보지 않더라도,
말년 들어서 하루에 $ 99,999 도 앵벌이하기 벅찬 흑기사에게
$72,367,165 의 차이는 너무나 벅차보인다...

# 혹시 뭐... - 아직 멀게 느껴지지만-
아카데미에서 이런저런 상을 받아서 죽어가는 불씨를 살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감소 패턴으로 보아서는 어렵지 않을까...


다크 나이트의 개봉 초기 성적이 워낙 뛰어났고 온갖 흥행 기록을 다 갈아치웠기 때문에
초반부터 과연 타이타닉을 넘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의견이 양분되었으나,
지금와서 보면...역시 타이타닉은 대단해! 라는 쪽으로 수렴될 것 같다...


Titanic's Been Unsinkable...Until Dark Knight?

‘Dark Knight’ won’t sink ‘Titanic’ record


< Daily Box-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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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d (max :100) Daily Box-office>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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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는 만화 Ph.D Comics의 작가가 유럽에서 겪은 미 대선 이야기를 오늘자로 풀어냈다.

비단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오바마를 반기는 모습은 언론에서 이미 여러번 보았으나
이런 식으로 보게되니 나름 새롭..............다기보다는,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저자가 유럽 현지에서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눈 (최하단부) 대화가 마음에 와닿았다.

This much democracy gives the results legitimacy, But not always quality.
After all. They did elect Bush twice.

대중 혹은 다수의 선택이 항상 옳지많은 않다는건 주지의 사실이나
(유럽인으로써 시샘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현실을 쿨하게 보여주는 말인듯하다.


민주주의가, 다른 모든 정치 체제를 제외하면 최악의 정치 제도라고 한다면
주어진 현실 내에서 최대한 미래 지향적인 결과를 뽑아내는게 개중에 의미 있는 일 아닐까?
- 그래서 페일린의 8년 후가 기대된다ㅋㅋ

... 한반도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는 바다 건너 결과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5년 전의 선택이 그러했고, 지금의 선택이 그러했다면,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면서 자잘한거 가지고 티격태격 싸우는 짓만은 서로 안했으면 좋겠다.

"Change"는 미래를 바꾸는거지,
과거에 대비해 현재를 바꾸는 걸로 끝나서는 안되지 않겠냐- 

그러니까 "기억도 못하는 과거에" 오바마랑 사진 찍었다고 자랑 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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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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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of the righteous man is beset on all sides

with the iniquities of the selfish and the tyranny of evil men.

Blessed is he who in the name of charity and good will shepherds the weak through the valley of darkness,
for he is truly his brother's keeper and the finder of lost children.

And I will strike down upon those with great vengeance and

with furious anger those who attempt to poison and destroy my brothers.

And you will know that my name is the Lord when I lay my vengeance upon thee.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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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그릇은, 간장을 담고자 하고
- 간장이 없으면 간장 그릇은 차가운 고체에 불과하며
 
간장은, 간장 그릇에 담기고자 하고
 - 간장 그릇이 없으면 간장은 무정형의 액체에 불과하며

맛있는 간장과 이쁜 간장 그릇의 조화는,
 -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도움을 줄 때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배, 세배,열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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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antasuteki.com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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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금지

쟙스런것들 2008. 10. 24. 20:02
하드를 정리하다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영화에 나왔던, 맘에 들어서 홈피에서 받았던, 이미지들을 찾았다.


지금의 내 상황을 설명하는게 아닐까.

과녁을 정하고, 과녁을 향해서 화살을 쏘는 것뿐.
과녁에 맞을지 안맞을지 고민하지 말고.

...... 뭐 정 안되면 일단 화살을 쏘고나서 과녁을 움직이면 되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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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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