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게도 책을 안읽는 국민을 위해서 네이버와 교보가 손을 걷고 나섰다.
http://bookcampaign.naver.com/bookrefund/

1. 교보문고 ONLY 오프라인 매장의 북리펀드 부스에서 도서 구매 : 매달 1일 ~ 말일

2. 다 읽은 책은 구매한 달 20일 ~ 다음달 10일까지, 리펀드 부스로 반납

3. 구매가격의 50%를 REFUND !

4. 반납된 도서는 도서 버스와 마을 도서관에 기증하여 다른 이들이 REread.


책의 소장을 중시하는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서 읽고 고이 모셔두는 책들이 많아서
- 소장가치가 없다거나 덜한 책은 결코 아니지만, 한번 읽으면 땡인....-
처치 곤란인 것들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행복한 순환'을 한다면 누이좋고 매부좋을 것 같다.

교보문고 인터넷매장에서는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온라인 구매로 10~30% 할인 받는 것보다, 정가로 사고 50% 돌려받는게 훨 낫겠지.


결론은, "나부터" 책을 읽읍시다. 라는것.
책을 장바구니에 한권 두권 담아놓기만 한게 근 석달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세상에는 누리고 싶은/누려줘야만하는 책과 영화와 음악과 술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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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리펀드 도서 리스트 http://bookcampaign.naver.com/bookrefund/monthl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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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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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쟙스런것들 2008. 9. 17. 00:07


본의 아니게 4개의 브라우저를 다 쓰고 있는 유저로서
사파리나 파폭도 잘 모르는 주제에

맥에서 투톱을 사용하듯, 윈도우에서도 투톱 체제로 나가려고
구글 크롬을 깔아버렸다.

가볍고 빠르다는 점에서 우선 만족하면서 쓰고 있던 와중에.........

구글코리아 사람들의 소행이겠지만, 장난끼(?)있는 문구때문에 더 맘에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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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서핑하다가, 에잇 그만 해야지하고 놋북을 그냥 닫아버렸는데
나중에 다시 열어보니.. 위와 같은 메세지가 떠있었다-

헉!
헉!
헉! 이라니.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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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를 가나 우선시 두는게 마천루에 올라가는게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대부분의 skyscrapper에 올라가는 과정은...<나름> 고소공포증이 있는 놈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단 올라가고 나면
번잡하기 짝이 없는 도시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좋아서 항상 즐기곤한다..

오사카 중심지 우메다에 떠억하니 자리 잡은 우메다 스카이 빌딩 Umeda Sky Building
약 170 미터의 이 녀석 역시 빠질 수 없는 대상이었는데,
꼭대기에 올라가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건물이 그렇듯이 전망대에 가려면 돈을 내야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한듯. 아쉬운건 해질 무렵이 최고라고 하던데
그때까지 기다릴만큼 여유도 없었거니와, 석양따위를 보면서 감상을 같이 나눌 사람따위는
더더욱 없었기 때문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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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바라본 모습. 비대칭의 구조가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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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그러니까, 나름 공중에 붕 떠있는 셈인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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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쪽에 보이는 이상한 건물. 뭔가 역사가 있어보이는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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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괴상한 건 저 건물이었다.
건물 한가운데를 관통한 도로!
굳이 서울로 따지자면 내부순환도로 뭐 이런게 건물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셈인데...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건물 입주자들은 시끄럽지는 않을런지...심지어 뭐에 쓰는 건물인지.
아무튼 오사카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괴상한 놈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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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모습

세개의 다리 중 가운데 하얀 다리는, 설명에 따르자면 NTT 전용도로라고 하던데
위키에 따르면, 심지어 '통신선'전용 다리라고 나와있다.
정확히 무엇에 쓰는 녀석인지 궁금.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NTT_Juso_Bridge,_O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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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에 날짜/커플 이름을 새겨서 전망대 입구에서 판다.
여기 걸고 열쇠를 잠구면 XX가 오래 간다나 뭐래나.

안내판엔 아래와 같이 써있다.
this is a specially reseverd space for lovers in the 173-meter high Umeda Sky Building.
When the lights come on in town, and stars twinkle in the sky,
the Lumi Deck surrounds the couple in gentle light.

You can secure your Heart Lock, the promise of a loving twosome,
at the "Fence of Vows", installed around the Lumi Deck.
그러니까 한마디로...
자연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연인들을 흠뻑 적시게 만들어서



자물쇠 하나 팔아볼까 하는
상술이올시다.ㅋ
웃기고 있어!



피식. 비웃고 지나가려다가
- 낮시간엔 잠궈놔서 접근도 불가능할 뿐더러
같이 접근할 사람도 없었지만-

발길을 멈추게 하는 게 있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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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진 아래족에 불쑥 튀어나온 녀석은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정황상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삼각대도 없이, 디카만 있는 연인을 위한
셀프 촬영을 위한 카메라 받침대가 아닌가! (라고 추측)

저런게 있다면야 혼자 셀카도 마구마구 찍을 수 있을테고...
아아. 역시 섬세한 일본.    심지어 하트모양 뷰어라니♡
자물쇠 팔아먹는 상술도 일본답지만
저런 섬세한 면이 더더욱 일본답다-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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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쟙스런것들 2008. 9. 14. 21:51


간사이 공항에 붙어있던 포스터.

I was smoking in the crowd.
There is no longer anyone arou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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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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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Stupid.

쟙스런것들 2008. 9. 6. 11:11

근간에 애용중인 바탕화면... " Do ur work.   don't be stupid. "


그러나 나는...

Don't my work. Do be do be do be do be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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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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