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ical Culture/Mu-Mu-Music'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8.05.12 [Music] 치유 by Nell
  2. 2008.04.28 Moby - Dream About ME 1
  3. 2008.04.22 THE Answer lies within
  4. 2008.04.22 Dream Theater - greatest hit ... and 21 other pretty cool songs
  5. 2008.04.03 바다 한복판에서 나를 돌아보다.
  6. 2008.03.29 Separation Anxiety

하드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받아놓은 뮤직비디오 파일을 발견했다.

뮤비는 처음보는데 마지막에 놀라운 장면을 발견!

MoMA 에서 본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마그리트의 the Lovers 를 완벽하게 재현한 장면이 엔딩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당시 작품을 보면서,
두 사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걸까?
서로의 내면은 알고 있는걸까? 심지어 서로 얼굴은 알고 있는걸까?
키스의 본질이 내면의 교류를 위함인가 혹은 (실현 불가능한) 육체에의 탐닉인가?

하는 따위의 질문이 들었는데....

이 서글프면서도 애절하고 간절하면서 나름 희망적이길 바라는 이 노래에
저 이미지를 차용하다니...흐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ne Magritte, The Lov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신은 나를 알고 있나요?
본질을, 내면을 볼 수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 조각난 나의 마음♬




치 유  by NELL

반짝 반짝 빛나던  내 맘은
쉴틈 없이 주고받은 상처의 파편에 묻혀
이젠 한줄기 빛조차 찾아 볼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둠속에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 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 조각난 나의 마음
부탁해 부탁해 부디 부서진 내 맘을 치유해 주길 바래

모두에게서 멀어진 마음
쉴새 없이 부서지는 수천개의 마음
니가 필요한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 없이 울부짖는 나의 마음

손가락이 하나씩 잘려나가는 꿈을 꾸는 산산 조각난 나의 마음
부탁해 부탁해 부디 부서진 내 맘을 치유해 주길 바래 ... <SKIP>

Posted by OIIO
,

얼마전,

7-8년전 즐겨 듣던 MOBY의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가 생각나서 뒤적이다가 BEST 앨범을 통해 듣게 된 Dream About me.

Eminem은 Without Me에서
MOBY를
36 year old bald headed fag 이라며, Nobody Listens to techno 라고 비웃었지만
오히려 Eminem 한테 씹힌 걸 자랑(?) 스럽게 여겼던 Moby.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그렇지, 날 36살 대머리 "게이"라고 씹어? 흑.



================= DREAM ABOUT ME by MOBY =================

Babe, ooh dream about me
Lie, on the phone to me
Tell me no truth, if it is bad
There`s enough in my life
To make me so sad

Just dream about-
Colour fills our lives
Just dream about-
Someone else tonigt

Babe, ooh dream about me
On the phone, talking quietly
I wanna be yours
I want you to be mine
Against red skies,for long time

So dream about, us
When we`re old
Just dream about-
How I will let go


Posted by OIIO
,

대단히 죄송한 이야기지만, Dream Theater 한테 이런 노래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DT를 안듣기 시작한게 Octavarium 앨범부터였던 것 같으니
당연히 그 앨범에 실렸던 노래를 모를 수 밖에.

이번에 Greatest Hit 을 들으면서, 이 노래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어제 밤에 터벅터벅 집 - 이 아닌 기숙사-를 향해 걸으면서
어느 순간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버렸다. ㅜㅜ


The answer lies within  답은 이미 내 안에 있어...

I know whatever you decide, You′re gonna shine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빛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


==================== the ANSWER lies within by DREAM THEATER ====================

Look around
Where do you belong
Don′t be afraid
You′re not the only one

Don′t let the day go by
Don′t let it end
Don′t let a day go by, in doubt
The answer lies within

Life is short
So learn from your mistakes
And stand behind
The choices that you make

Face each day
With both eyes open wide
And try to queue
Don′t keep it all inside

Don′t let the day go by
Don′t let it end
Don′t let a day go by, in doubt
The answer lies within

You′ve got the future on your side
You′re gonna be fine now
I know whatever you decide
You′re gonna shine

Don′t let the day go by
Don′t let it end
Don′t let a day go by, in doubt
you′re ready to begin

Don′t let a day go by, in doubt
The answer lies within


주위를 둘러봐
네가 속해있는 그곳
두려워하지마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하루하루를 그냥 지나쳐보내지 마
끝을 만들지 마
의심속에서 하루를 보내지 마
답은 네 안에 이미 있으니까 ㅜㅜ

인생은 짧아 : 그러니 열심히 놀아 (Life is short, play hard)
그러니 실수 속에서 배우도록 해
조금 물러서서 지켜봐
네가 만들었던 결정들을

하루하루 당당히 맞서
눈을 크게 뜨고
천천히 기다리도록 해
너무 많은 걸 감추려 하지 말고

너에게는 너만의 미래가 있고
너의 현재도 나쁘진 않아-
네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넌 분명히 빛날 것을 난 알고 있어
너는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어   ㅜㅜ


Posted by OIIO
,

주말에 강남역 지하에서 배회하는데,
몇년전 생겼다, 그리 멀지않은 미래에서 사라져버린 신나라 레코드가 다시 부활한 걸 알았다.

2008년 지금 시점에, 강남역이라는 공간에 레코드 가게가 생겼다는게
,그것도 한번 사라졌던 신나라가, 다시 들어온게 무척이나 괴상하게 느껴지고
여전과 거의 동일한 실내 구조를 지닌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나도 모르게 일종의 데쟈뷰를 느끼면서 도대체 내가 지금 있는 여기가 몇년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었다.

아무튼, 그렇게 신나라레코드를 신이 나라 돌아다니다가...
New Release 를 보는데,
Dream Theater - Greatest Hits (...and 21 other pretty cool songs)  라는 CD를 발견했다.

20년여년만에 처음 내놓는 베스트 앨범의 제목이,
"'Pull me under'와 그 외 나름 괜찮은 21개의 노래" 라니 ㅋㅋ
역시나 사람들한테는 Pull me under 였던가보다; (일명 '봄이 온다' 였었더랬지....)
 
93년? 94년부터 약 10년간 Greatest 좋아했던 밴드의 베스트가 나왔다는데 어찌 안살소냐-
신나라 레코드 주인장님께는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지만, 당장 들고다니기도 귀찮았고-
마침 살 책도 있었고해서;;;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주문해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히보면 greateSt HIT 이다.ㅋㅋ


내일이면 배송되어 오겠지. 고고싱-

어느샌가 듣지 않게된, 관심조차 없어진게 한둘이 아니지만...
N.EX.T와 DT만큼은 중고딩때 내 귀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밴드들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건,

인터넷이 정보의 공급을 다양하고 원활하게 만들었다- 라는 이야기와는 전혀 관계없이
그냥...... 내가 늙어가는건가보다; 흑.

Posted by OIIO
,

The Ocea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슬픔도 기쁨도 좌절도 거친 욕망들도
         
저 바다가 마르기 전에 사라져 갈텐데

사라져가야 한다면 사라질뿐 두려움 없이
Posted by OIIO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폐아 밴드, 관심병 밴드 NELL의 새앨범.

3월 음반 판매 1위
콘서트 전석 매진(임박)

계속 엠피삼으로 듣다가,
오랫만에 코드 조차 뽑아놓았던 콤포넌트를 통해서 듣는 CD는 확실히 다른 맛.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종이 책은 여전히 나올 것이고, CD도 여전히 나올 것 이라고 바라고 또 바라지만
... LP의 운명처럼, CD 역시 시장성이라는 이름하에 언젠가 소멸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긴
비오는 토요일 오후 :(


※  간만에 CD라는 미디어를 접해보니 감회가 새롭다.
     고등학교때는 용돈을 아껴서 CD를 사는 로망이 있었는데,
     클릭질 몇번으로도 온갖 노래를 다 들을 수 있는 요즘엔 그런 로망이 없다는게 불현듯 슬퍼졌다.
     술 쳐마셔서 속을 괴롭힐 바에는, 그 돈으로 CD를 사서 마음과 귀와 뇌를 즐겁게 해줘야겠다.
     

Posted by OI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