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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 밴드, 관심병 밴드 NELL의 새앨범.

3월 음반 판매 1위
콘서트 전석 매진(임박)

계속 엠피삼으로 듣다가,
오랫만에 코드 조차 뽑아놓았던 콤포넌트를 통해서 듣는 CD는 확실히 다른 맛.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종이 책은 여전히 나올 것이고, CD도 여전히 나올 것 이라고 바라고 또 바라지만
... LP의 운명처럼, CD 역시 시장성이라는 이름하에 언젠가 소멸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긴
비오는 토요일 오후 :(


※  간만에 CD라는 미디어를 접해보니 감회가 새롭다.
     고등학교때는 용돈을 아껴서 CD를 사는 로망이 있었는데,
     클릭질 몇번으로도 온갖 노래를 다 들을 수 있는 요즘엔 그런 로망이 없다는게 불현듯 슬퍼졌다.
     술 쳐마셔서 속을 괴롭힐 바에는, 그 돈으로 CD를 사서 마음과 귀와 뇌를 즐겁게 해줘야겠다.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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