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 붙어있던 포스터.
I was smoking in the crowd.
There is no longer anyone around me.
간사이 공항에 붙어있던 포스터.
I was smoking in the crowd.
There is no longer anyone around me.
근간에 애용중인 바탕화면... " Do ur work. don't be stupid. "
그러나 나는...
Don't my work. Do be do be do be do be STUPID.
이이제이 [以夷制夷]
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으로,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함을 이르는 말.
담배로 스모그를 제압하는, 당신은 진정한 스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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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스모그엔 담배!…伊역도선수 “흡연으로 공해 탈출” (08/08/09, 동아일보)
- 동아닷컴이 맛이갔는지 아웃링크 불량.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베이징의 지독한 스모그 때문에 초조해 하고 있다.
한 미국 선수는 마스크를 쓰고 입국했다가 사과도 했다.
그러나 이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 선수도 있다.
오히려 “휴식을 취하면서 담배 한 개비를 피우라”고 말한다.
올림픽에 참가한 많은 선수들은 베이징의 심각한 스모그 때문에 휴식 시간에 명상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긴장감을 가라앉히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온 역도 선수들은
담뱃불로 스모그를 이겨내고 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다.
이탈리아의 역도선수 조르지오 드 루카다.
스모그를 두려워하기 보단 커피 한잔과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즐긴다.
단, 코치의 눈치를 살피면서 담배를 핀다.
그는
“내가 보기엔 올림픽에 참가한 70%의 선수들이 담배를 피운다. 어쩌면 약간의 과장은 있겠지만….대부분의 올림픽 선수촌은 흡연이 금지되어있다. 하지만 정해진 흡연 장소가 있고, 몇몇의 선수들은 발코니에서 숨어서 한 모금 담배를 빨기도 한다”
고 말했다.
드 루카는 “담배가 경기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항상 운동선수가 아니다. 단지 역도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며 말했다. 그 사이 두 명의 북한 코치와 한명의 선수가 체육관 밖에서 재떨이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 IHT 원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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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을수록 더 행복하다?"< IHT >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돈이 행복과 직결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의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경제학자 베시 스티븐슨과 저스틴 울퍼스는 지난주 워싱턴의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가장 잘 사는 나라의 국민들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4년간 `사회과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던 `이스털린(Easterlin)의 역설'과
대조적인 내용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은 지난 1974년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지면
더 이상의 물질은 행복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절대적 수입보다 주변인들과 비교한 상대적 수입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티븐슨과 울퍼스는
절대적 수입이 상대적인 수입보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봉 3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이
가난한 나라에 산다고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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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경제학의 대표적 학자인 이스털린은 절대적 부보다 상대적 부를 강조하고
GNP 보다는 GNH : Gross National Happiness 의 시대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리고 딴지그룹의 김어준 총수는, 돈이라는 방어 기제 없이 사는 법을 깨우치라고 한다.
...... 대체 누구의 논리가 맞는 것이더냐?
최종 결론은 내릴 수 없더라도, 스티븐슨/울퍼스 혹은 이스털린/김어준 중에서의 행복은
절대적으로 상대적인 크기에 있다- 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무례하고 무식한건가?
말인즉슨, 누가 옳고 그르건 간에
당신들은 '그런 연구' 혹은 '그런 이야기' 를 하는 자체만으로도 '돈'을 벌고 있지 않느냐?
라는 딴지를 살짝 해보고 싶었던 따름이다 :)
요지는...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
무슨 분야가 되었건 간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쭈욱 팠던 사람이래더라.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게 뭐지?
우선 김어준 총수한테 고민 좀 털어놔야겠다;;; 결국 원점이잖아!
단어책을 보면서, e-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보다가 문득 내 이름에 관한 궁금증이 일어서
etymology 사전을 뒤져보았다.
from. Online etymology Dictionary : http://www.etymonline.com/
유진 Eugene.
아래에서 나와있는 것처럼, EUGENE 는 Male name 이다.
'유진'은 통계학적으로 여자이름인 경우가 분명히 많으나
- 어릴 때는 여자이름이라고 주위에서 놀리기도 했었고, 살면서 남자 유진은 딱 4명 봤다 -
'Eugene'는 남자이름이기 때문에,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SE* 출신의 모 여자분은 Eugene라고 쓰면......곤란하지! ㅋ
각설하고,
Eugene는, 좋은 Good의 의미를 지닌 eu 와 (eulogy, euphemism, euphony 등등..)
유전자의 의미를 지닌 gene (tic)이 결합된 단어람다.
Eugenemale proper name, from Fr. Eugène, from L. Eugenius, from Gk. Eugenios, from eugenes "well-born" (see eugenics).
연관된 단어로는, eugenics 가 있겠슴다.
eugenics
1883, coined by Eng. scientist Francis Galton (1822-1911) on analogy of ethics, physics, etc. from Gk. eugenes "well-born, of good stock," from eu- "good" + genos "birth" (see genus).
18대 총선이 마무리되었다.
로컬 지역구와 당파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응원을 보냈던 몇몇 후보가 낙선하는 안타까운 결과가 빚어진 가운데
치마연대와 후진당이 단 1석도 얻지 못하길 바랬던 것은 역시나 '민심'을 모르고 '현실'을 모르는
내 순진함에 불과했다는 것 역시 확인했다.
각 지역마다 돈봉투니 몸싸움이니 불매운동 낙선운동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관심가졌던 것은 제주시 을 의 선거 결과였다.
현역 의원인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 VS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 의 대결은
단순히 현역 VS 신출 또는 민주당 VS 한나라당 등의 대결이 아니라,
경쟁과 페어플레이 정신에 관한 -얽혀 있다고 믿고 싶었던- 승부였기 때문이다.
4월 1일, 김우남 후보가 부친상을 당했고
그 소식을 들은 부상일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지했으며, 예정된 TV토론에 불참했다.
그 와중에 민노당 김효상 후보, 후진당 강창재 후보는 '유권자와의 약속'이므로 토론회에 참석했고
'둘이 합쳐 지지율 65%'의 두 유력 후보가 빠진 토론회는 아마도 당연히 마땅히 싱겨웠을 것이다...
김효상 후보, 강창재 후보가 부상일 후보를 비난하는 입장도 이해할 수 있으나,
현실, 특히 정치는 현실 중의 현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논외로 치기로 하고
관심있게 보았던 것은 김우남 VS 부상일의 대결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부친상을 당하기전까지 김우남 후보가 쭉 약 3~5%P 앞서왔었고
제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 역시 민주당의 김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재미있는 것은, 부친상을 당하고 선거운동을 쉬었던 김우남 후보는 그 이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으나
(당연한 사실인가- 여론조사의 타겟 샘플과 선거운동의 하루 이틀 커버리지를 생각해보면?)
꾸준히 추격하던 부상일 후보가, 김후보의 부친상으로 덩달아 유세를 중단하고
TV토론까지 불참했던 4월 1일 이후로 지지세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4월 1일 밤, TV 앞에 모여든 시청자들이
"... 부상일 후보가 TV토론에 불참하였습니다" 라는 멘트에 반응을 보였던 것일까?
정작 같이 불참했던 김우남 후보는 지지율에 있어서
1. 부친상에 따른 동정표도
2. TV토론 불참에 따른 괘씸죄도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페어플레이를 펼쳤던 부상일 후보만 손해(?)를 보았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여론조사가 원래 다 그래- 라고 생각해버리고 말아버릴까?ㅋ)
43.1 % VS 37.8 % 로 승부가 갈린 9일 늦은 밤,
패자인 부상일 후보가 승자인 김우남 후보에게 찾아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김후보는 부후보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두 손을 뜨겁게 맞잡았다'고 한다. (정말? ㅋㅋ)
어려운 와중에 추스리고 금배지를 다시 달게된 김우남 당선자에게도,
오만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경쟁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부상일 낙선자에게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P.S. 急, 작년 6월 부친상을 당해 마이애미까지 날아갔다가 오자마자
완봉승을 거둬버린 2007년 다승왕 두산 베어스의 '이오수'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