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인종차별

Infor Tech. 2009. 6. 3. 10:37

작년 가을-겨울께부터 Google 과 KT가 제휴해서
스따벅스에서 NESPOT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동네에 수도 없이 널린 스타벅스에서 된장질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고맙지만...

우연한 기회에 괘씸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국인으로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이름/주민등록번호(인증)/이메일을 입력해야 하는데
ENGLISH 페이지로 들어갔더니, 뽀리너의 경우에는 이름/외국인번호 입력란만 있는 것이 아닌가!

KT같은 거대한 회사가, 반 정책적으로 아직도 주민등록번호 요구하는 것도 괘씸한 판에
내국인은 이메일주소까지 요구한다는 사실에 - CRM 목적이라고 항변하겠지만 -
무심하면서도 (주민번호 요구는 물론이고) 관습적인 행태에 은근 부아가 치밀었다.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 흑인이 미국 대통령이 된 시대에
주민등록번호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메일주소까지 제공해야한다니
명백하게 내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하는 일종의 인종차별올시다 !!!

행여나 이메일주소=돈 이라고 생각한다면, 왜 내국인만 요구하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






Solution) 스타벅스에서 인터넷을 쓸 때는, 이메일주소에 sucks@...... 이라고...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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