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의 디렉터 Lee Rainie 에 따르면

Are Baby Boomers Killing Facebook and Twitter? 기사링크

1946~64년의 베이비 부머/모 세대가 최근 SNS 사이트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연령층이며
이들의 침입(! INVASION)으로 인해, 젊은 층과의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아직까진, 부모 세대의 침입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또 다른 SNS로 이동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모 세대의 침입으로 인해 
젊은 그룹 내에서의 공유감이 훼손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SNS 가 폐쇄적 1촌 그룹 내에서의 '사적 영역'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회사 욕을 한다던지, 가족/친척 흉을 본다던지...등을 통해서
욕구해소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뜬금없이 부모가 "나랑 일촌 맺자"라고 쪽지가 온다면....심히 당황스럽지 않을까?

그러니까,
어서 빨리 사이버세계의 젊은이들은 쓰잘데기 없는 댓글 전쟁에 몰두하지 말고
40대 이상은 SNS에서 떠나주세요. 라고 정화운동을 펼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
아, 물론....당사자 본인들은 평생 20대, 30대에 머물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때만 말이다.

... ... ...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2004년 총선 당시
"60대와 70대, 80대의 어르신들은 잠시 정신줄을 놓으셔도 됩니다. 집에서 편안히 쉬십시오."라고 해서
노인 비하라는 역공을 맞아 한동안 집나가서 개고생하고 결국 국회 등원도 실패했다.

당 따위에 속하지 않고 오직 전주에만 속한 DY 의원 수준의
세대간의 분열은 매우 옳지 못한 일이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젊은) 세대는 자기들만 지키고 싶은 가치도 존재하지 않을까?
내가 어제 얼큰하게 술마시고 올린 싸이 사진을 부모님이 보시는건 별로란 말이지... ... ...(펑)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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