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기술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바로 그 기술적인 진보와 변화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38쪽 짜리 pdf를 받아놓고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읽어보지도 못하고 있는 판에
하물며 원서로 구입한 340쪽 짜리 책은 또 언제 읽어보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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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곳
http://new.itfind.or.kr/itfind/getFile.htm?identifier=02-001-081224-000007
138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보기(PDF)
http://www.itglobal.or.kr/v1/_file/globalIT/20081223PIP_FutureInternet3.pdf
2020년 인터넷의 미래 전망
o 미국의 인터넷 설문조사업체인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는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2020년 인터넷의 미래를 전망한 보고서
‘The Future of the Internet Ⅲ’를 발표 (2008.12.14)
o 2020년의 사회 · 정치 · 경제에 있어 인터넷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터넷 관련
전문가 578명의 견해를 수렴하고, 618명의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견해에 대한 동의여부(긍정/부정/무응답) 조사
- 약 1,000건에 달하는 1900~1995년까지의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예측 자료 검토
및 인터넷 관련 핵심 조직들의 전문가 참여
* Internet Society, World Wide Web Consortium,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nternet2 등
o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휴대전화가 온라인 액세스를 위한 주요
기기가 되고, 음성 인식기술이 발달하며, 가상현실이 일상화될 것이며, 인터넷
아키텍처가 개선되면서 주요한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
- 반면, 인터넷의 발달이 사회적 포용력의 증대, 보다 관대한 인간관계, 더 나은
가정생활을 이끌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음
◆ 보고서 주요 내용
▷ 약 77%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갖춘 스마트 폰이 전 세계 인터넷 연결의 주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
▷ 64%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터치(touch), 말하기(talk), 타이핑(typing) 기능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데 동의하였으며, 일부는 4번째 T로 생각
하기(think) 기능을 추가하기도 함
- 누군가 그랬다. 커뮤니케이션 기술 발전의 마지막 궁극적 지향점은,
Brain to Brain 통신 아니겠냐고.
- 만약 Think 를 UI로 사용하는 시대가 온다면... B2B 통신도 가능하지 않을까....
- "배고프다. 밥먹으러가자"라는 말을 더이상 안해도 되는 시대가 오겠구나아....
▷ 60%는 입법부, 법원, 기술업계 및 미디어업체들이 지적재산권 통제를 효과적
으로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대해 부정적
▷ 56%는 업무시간과 개인시간을 분리할 수 있는 회선이 거의 없을 것이나,
이러한 현상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
▷ 56%는 웹 2.0이 사람들을 더 가깝게 연결해 주기는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연결이 사회적 포용력을 증대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동의
▷ 인터넷으로 인한 개인 및 기관의 투명성 개선이 개인적인 정직성이나 관용을
증대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45% 동의, 44% 부정)
인터넷으로 인한 정직성과 관련해서는,
군중 경찰의 논의와 빅브라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The Future of Reputation: Gossip, Rumor, and Privacy on the Internet
<번역본 : 인터넷세상과 평판의 미래 - 루머, 가십, 익명성, 그리고 디지털 주홍글씨>
조지워싱턴대 법학 교수인 다니엘 솔로브 Daniel J. Solove 가 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인터넷으로 인해서 시민 감시가 이루어지고,
<한국의 개똥녀, 회손녀 등에서 보듯이> 프라이버시 조차 쉽게 까발릴 수 있는 시대에-
진정한 '밝은 사회'가 이루어질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한번쯤 던져봄직하다.
오늘의 제보자(를 가장한 공격자 혹 가해자일지도)가
내일의, 아니 영원한 미래의 피해자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http://geodaran.com/846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8090031
참고자료 : Celluar-news, 2008.12.15, Information Week,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