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SDF2007의 경험은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곳이었다.
크리스앤더슨, 에릭슈미츠와 같은 명사들은 물론이고
학계, 컨설팅계의 Big Player 들의 강의는 Media 에 대한 좀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수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W호텔에서, SDF가 개최된단다-  어떻게든 또 참석해야지ㅎ


■ 포럼 소개

서울디지털포럼2008은 그런 도전정신으로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도약하려는 국내외 리더들의 공론과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첫 우주인 프로젝트의 주관방송사인 SBS가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상상의 보고(寶庫)를 여러분께 열어드리는 마당이기도 하다. 때로는 도발적이기까지 한 그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는 신수종(新樹種) 사업을 고민하는 여러분의 생각에 창조의 불씨가 되어드릴 것이다.

다음은 서울디지털포럼2008의 모든 담론을 관통할 주제의식들이다.

-1990년대의 유산에 기대어 영위되고 있는 T.I.M.E (Technology, Information, Media and Entertainment) 비즈니스는 어떠한 창조적 아이디어와 돌파구를 필요로 하는가?

-우주는 지구상에서 인간이 영위 중인 각종 산업에 어떠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인가?

-인문과 예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산업들에 대하여 어떤 영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가?

-각종 산업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고, 이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건강한 곳으로 만들 방법은?


 주 제
“상상력 - 기술, 정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우주 저 너머까지”
 일 시 2008년 5월 6일 ~ 8일
 장 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진 행
5월 6일 - 전일 포럼
5월 7일 - 전일 포럼 (특별 행사 / 만찬과 예술공연)
5월 8일 - 전일 포럼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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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충남대학교와 대전시가 주최하는 '대전 인문학 포럼'에 참석했다
연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님
주제는 統攝  -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범학문적 소통

짧은 시간의 강의였지만, 많은 강의 노하우에서 쌓인 듯한 내공을 느낄 수 있었으며
통합학문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담 건너 학교' 학생으로서
통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감하면서도,
교육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불일치에 대해서만큼은 쉽게 공감할 수 없었다

통섭까지는 아니라더로 통합의 학문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공급자가 있어야 할텐데,
과연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런 공급자가 얼마나 존재할런지도 의문이고
정작 그런 분들이 널리 인정받고 학계, 학교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더욱 의구심이 든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2020의 트렌드는,
1. The age of Climate Change
2. The age of Ageing
3. The age of Women
4. The age of Mixing
5. The age of 'Greatest' Creativity and Innovation

학문의 변화는
Interdisciplianry > Multi-Disciplinary 를 거쳐 Trans-Disciplinary 에 이를 것
곧 Trans 한 것이 Consilience 인 것-

통합 : Unificatioin, Integration   > 물리적
융합 Syncretism, Convergence > 화학적
통섭 : Consilience           > 생물학적

Brain 연구는
Survival > Feeling > Thinking 까지 이르렀으나
동물 조차 Feel 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며, Think 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제 인간 탐구 영역은 Expainable Brain 에 도달하게 될 것

즉, Cogito, Ergo Sum 을 지나서
이제 Ennaro, Egro Sum 의 영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듯...

광범위한 의미에서 Explain 이라는 것이 결국 묘사하고 표현하고 과장하고 풍자하고
그 모든 행위를 다 담고 있다고 본다면, 결국 21세기는 '스토리'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공감가는 말씀이었다.

표현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는 행위가 곧 Human Brain의 본질에 근접한다고 보면,
...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거의 산물에 비추어 현재 그리고 미래를
    Explain 하게 할 수 있는 것이 곧 인문학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자연과학에서도 인문학적인 Explainable 한 능력이 필요하다- 라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수 있을까? ㅎ
Posted by O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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